여진구가 말하는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여진구가 말하는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1 여진구가 막 성인이 되었을 때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아역 생활을 해오면서 연기에 집중하다 보니 10대 때는 학교와 집, 촬영 현장만을 반복해왔는데, 막상 20대에 접어들어 자신만의 시간이 생겼을 때 '자신한테는 연기를 빼면 아무것도 없구나'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대학교에 진학했는데 등록금을 내야 하는 방법도 모르고, 은행 업무도 할 줄 모르고, 하다못해 버스 노선도 잘 모르는 자신을 보고 내가 그동안 진짜 연기만 하고 살았구나라고 생각했다. 2 특히 그동안은 일상이 촬영장이었다 보니 대화도 전부 연기, 작품에 대한 이야기만 나누다 보니 일상적인 대화를 시작하는 스몰 토크조차 힘겨워 하는 자신을 보고 '아 나 정말 사회성이 떨어지구나'라고 생각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눈치챘다. 3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즉흥적으로 매니저나 가족들과 함께가 아닌 혼자 기차를 타고 부산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를 끊고 부산으로 내려가던 도중 창밖에서 눈이 내리는 광경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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