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며


새해를 맞이하며

새해는 여러 가지 의미로 다가온다. 새로운 시작, 리셋, 과거를 깨끗이 지울 수 있는 기회.

시계 바늘이 정각을 가리키는 순간을 기다리며 우리는 이 날을 대대적으로 축하한다. 하지만 새해의 도래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한 해가 한 숫자에서 다음 숫자로 넘어가는 임의성이나 어느 저녁의 자정을 다른 날과는 달리 기념하는 부조리함을 지적할 것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과 마찬가지로, 새해는 단순히 1씩 증가하는 또 다른 연속적인 숫자의 나열일 뿐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두 가지 관점의 중간에 서 있다. 더 이상 이 날에 술과 파티를 즐기고 싶지는 않지만, 여전히 자정까지 기다리며 카운트다운을 하려고 노력한다. 0에 가까워지는 숫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는 충분하다.

그리고 타이머가 0을 가리키면 잠시 기도하며 올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은 특별하지만 동시에 이 모든 노력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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