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시위 사건 락카 청소 및 복구비용 최소 100억 대라고?

1 동덕여대 사건의 청소 및 복구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이 처음에 추정한 금액은 최대 54억 원이었지만 청소 전문업체들은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수청소업체들의 견적에 따르면, 복구 비용이 최소 100억 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최근 폭설로 인해 외부 락커칠이 건물에 스며들어 지우기 어려워짐. 2) 일부 학생들이 아세톤과 쇠수세미로 락커를 지우려다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킴. 3) 많은 부분에서 청소보다는 교체가 필요한 상황. 2 이제 사건은 학생들의 단순 시위 사건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 동덕여대는 지난달 29일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10여 명을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또한, 퇴거 단행과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하기도 했다.

문제는 청소와 복구 비용 부담 주체가 누가 될 것이냐다. 총학생회 측은 '개별 학생들의 행동일 뿐 총학생회가 지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