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을 강조하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탄소 배출량 감축을 주장하는 미국, 자본이득세(capital gains taxes) 인상을 요구하는 워런 버핏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나는 이들을 "내가 했던 것처럼 하지 말고, 내가 말한 대로 하라(Do As I Say, Not As I Did)"의 대표적인 예라고 부른다.
이들 모두 자신이 성공할 때는 한 가지 방식을 따랐지만, 이제는 정반대의 방식을 남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채식이 아니라, 고단백 식단을 유지하며 보디빌딩 챔피언이 되었다.
미국은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강대국이 된 것이 아니라, 19~20세기에 걸쳐 산업화를 통해 세계 최강의 경제적, 군사적 우위를 구축했다. 그리고 워런 버핏은 높은 자본이득세를 내면서 부자가 된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의 혜택을 받으며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이들은 전혀 다른 길을 남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이게 모순처럼 보이지 않는가?
나는 사람들이 생각을 바꿀 ...
원문링크 : 내가 했던 것처럼 하지 말고, 내가 말한 대로 하라(말과 행동의 일관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