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사람에게만 기회가 온다 ft. 뉴진스님 윤성호

1 개그맨으로서 윤성호는 빡구형으로 본 게 거의 마지막 기억이다. 그 뒤론 개그 프로그램을 그닥 즐겨보지 않기도 했지만 방송에도 잘 나오지 않아 기억 속에서 거의 잊혀져 간 사람이었음.

근데 최근엔 불교 행사 섭외 0순위의 뉴진스님으로 MZ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해외 공연까지 다닐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불교 행사는 작년 연등회 때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디제잉을 했는데 반응이 엄청났다고. "불교 나만 빼고 또 지들끼리 재밌는 거 하네"라는 밈이 돌 정도로 요즘 불교가 파격적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서려고 하는 만큼 연등회 때도 조계종에서 먼저 윤성호를 섭외해서 연등회 디제잉을 하게 된 것이다. 2 물론 윤성호가 뉴진스님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까진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노력들이 있었다.

왁싱을 배워서 피부 미용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고고(이걸 통해 유튜브에서 <왁터뷰>란 콘텐츠를 진행하기도 함.), 2016년에 문득 '10년 뒤에 3개 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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