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 그 이후..

그렇게 소란이 한바탕 지나가고 난뒤, 이런 저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또 다른이들에 의해 생겨날수도 있음이 직감되었다.

모든 단체나 조직은 그 흥망성쇠가 있는 법이다. 우리도 처음 카톡방이 만들어지고 벌써 어언 9개월 여가 지나오면서 나름 학습들이 된 부분도 있고, 좀 지치기도 했던것 아닌가 싶다.

속된 말로 대가리 좀 굵어진거지... 그러면서 반대로 처음에 가졌던 파이팅 등은 많이 사라지고, 누적된 스트레스와 답이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나와 모두를 지치게 만든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또한 성격이나 성향들이 다 틀린데 그간은 내 힘의 지배에 좀 억눌려있던 일부가, 본성 터져 나온 부분도 있는듯하고. 거기다가 처음부터 자리를 같이 한 사람들과 이번에 사고를 친 2차, 3차에 걸쳐서 후발로 들어온 사람들의 학습능력 차이도 있고, 인간 본연이 가진 멍청함과 어리석음.

약간의 모자람? 음....

이런 말 하면 어떨지 모르겠으나 이번 소송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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