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가 벌써 절반이나 지나갔다. 믿기 힘들지 않은가?!
이쯤 되면 나이 좀 있는 사람으로서 “시간 참 빠르다”고 말하는 게 자연스러울 것이다. 시간 앞에선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말이다.
벌써 팬데믹이 시작된 지 5년이 지났다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 그 사이 시장은 정말 격동의 5년을 지나왔다. 2020년대 들어 매년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다음은 각 연도별 연말 수익률과 그해 중 최대 낙폭을 정리한 자료다. 정말이지, 매년 시장이 요동쳤다. 2020년 초에는 대폭락이 있었고, 그 뒤엔 연말까지 거의 20% 가까이 오르는 강한 반등이 뒤따랐다. 2021년에는 무려 3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곧바로 약세장이 찾아왔다. 2023년에는 한때 10%가 넘는 조정이 있었지만 결국 연말엔 26% 상승으로 마감했다.
그리고 2024년에도 25%가 올랐다. 2020년대에는 이렇다 할 '평균적'이라고 할만한 해가 없었다. 매년 주가는 큰 폭으로 오르거나 ...
원문링크 : 지난 5년간 질주했던 2020년대 격동의 주식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