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지니 자제 좀 부탁드려요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지니 자제 좀 부탁드려요

1 이제는 공시 준비중에 커피 마시면 큰일나나 보다. 상대적 박탈감 느낀다고 주의까지 받아야 한다니.. 2 저 쪽지를 쓴 사람이 합격해서 공무원이 된다면 그것이 더 위험한 일이 아닐까 싶다.

본인이 무슨 권리가 있다고 저러는거지? 물론 무슨 시험을 치르던지 그 과정은 고되고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타인의 행동까지 자신의 감정에 맞추려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 설사 자신이 매일 커피도 못 마실 정도의 형편이라도 그건 본인의 사정인데 왜 남이 자신의 사정과 감정에 맞춰서 자신의 기준에 따라 행동하길 바라는지 모르겠다.

이런 사고방식은 어디까지 확장될까. 자신과 비슷한 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모두 같은 생활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단계까지 이를지도 모른다.

나도 힘드니 너도 힘들어야 한다는 기묘하고 삐뚤어진 사고방식은 정말 위험하지 않나. 공시가 사람을 망치는 것일까, 아니면 애초에 이상한 사람이 공시를 준비하는 것일까?

다른 사람의 자유를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이,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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