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지저분해진 방을 정리하고 싶습니다. 제일 먼저 쓰레기봉투를 준비하고 마구 나뒹구는 옷들을 옷장에 넣고 머그컵은 부엌 싱크대에 갖다 놓고, 불필요한 우편물은 버리고, 책은 책장에 꽂아 둡니다.
방이 깔끔하게 정리할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디부터 손을 써야 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 계획이나 결심이 제대로 들어선 후에야 실제로 몸을 움직여 본격적인 정리 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디부터 손을 쓸지를 정하는 결심을 하지 않는 이상 방은 언제까지라도 정리할 수가 없습니다.
뭔가를 처리하기 전에 왠지 손이 잘 가지 않는 일이 흔히 있습니다. 이것은 편집 작업을 시작함에 있어 결정의 쐐기를 박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뻔한 정보를 가지고라도 일단 쐐기를 박는다면, 다음은 큰 정보의 덩어리가 보이게 됩니다. 쐐기를 박을 때 어느 정도 사이즈의 정보를 꺼내야 하는지가 보인다면 그다음 작업은 아주 수월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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