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비카 떠안았다" 분노…줄줄이 車 먹통되더니 '어쩌나' 임다연 기자 입력2025.02.23 10:24 수정2025.02.23 11:39 제조사 파산으로 차량 유지·보수 불가능 "전기차 스타트업 난립에 따른 부작용" (사진=AFP) 중국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가격 전쟁을 견디지 못한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파산하고 있다. 제조사의 파산으로 차량의 핵심 기능이 사라지거나 유지·보수가 불가능해진 '좀비카'를 떠안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하는 무 씨는 2022년 WM모터의 EX5 전기차를 구입했지만, 이 회사가 2023년 파산하면서 차량 기능이 점차 사라지는 일을 겪었다.
블루투스 키로 문을 열 수 없었고,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작동하지 않았으며, 지도 업데이트조차 되지 않았다. 보험 가입이 어려워졌고 향후 부품 교체 가능 여부도 불투명하다.
블룸버그는 "수년간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보조금 지원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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