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금 쏠림 현상 심각… 상위 4%가 보험금 65% 챙겼다


실손보험금 쏠림 현상 심각… 상위 4%가 보험금 65% 챙겼다

실손보험금 쏠림 현상 심각… 상위 4%가 보험금 65% 챙겼다 오상훈 기자 입력 2024.11.14 22:0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실손보험금 지급액의 절반 이상이 상위 4.4% 수령자에게 집중되는 등 과잉 진료로 인한 보험금 쏠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자 정부도 연내 실손보험 구조 전환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4개 손해보험사가 올해 상반기(1~6월), 상위 4.4% 수령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은 전체 보험금(3조8379억원)의 약 65%에 해당하는 2조4761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6개월 동안 1000만원이 넘는 고액 수령자의 비중은 0.17%지만 이들이 받아간 보험금 비중은 13.9%에 달한다. 0.002%에 해당하는 300명은 각각 5000만원 이상의 보험금을 타갔다. 반면, 보험 가입자의 65.1%는 실손보험금을 단 한 건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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