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개발원 "시속 10km 사고, 부상 위험 거의 없어" 기사입력 2024-08-26 09:00 l 최종수정 2024-08-26 09:16 【 앵커멘트 】 차량 추돌 사고가 나면 가벼운 사고인데도 뒷목을 잡고 내리고, 과도한 병원비를 요구해 황당했던 경험 있을텐데요. 저속 주행 중인 차량과 부딪힌 경미한 사고의 경우 상해 위험이 극히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되는데, 보도에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지하 주차장 입구에서 갑자기 앞에 있던 승용차가 후진하더니 뒤차를 들이받습니다.
뒤차 운전자가 차량 상태를 확인하려고 나오는데 멀쩡히 걸어 나옵니다. 그런데 뒤차 운전자는 이후 30차례 넘게 통원 치료를 받았다며, 치료비만 230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또 다른 사고도 마찬가지. eiskonen, 출처 Unsplash 앞차가 후진하다 뒤차를 받았는데, 뒤차 운전자인 20대 남성은 2주일 동안 입원해 치료비가 5백만 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이처럼 경미한 사고에서 과도한 진료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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