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5명 투입되는 대장암 수술 수가 250만원…도수치료 10회 수준


의료진 5명 투입되는 대장암 수술 수가 250만원…도수치료 10회 수준

의료진 5명 투입되는 대장암 수술 수가 250만원…도수치료 10회 수준 [의료개혁, 이제부터가 중요] [9] 실손보험 남용에 병드는 필수의료 안준용 기자 입력 2024.07.10. 05:17업데이트 2024.07.10. 08:08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울에 사는 A씨는 최근 무릎 통증으로 강남구에 있는 한 의원을 찾았다. 병원 측은 “도수 치료가 필요한데 피부 시술을 추가하면 그것까지 모두 실손보험이 적용되도록 처리해주겠다”고 했다.

이에 A씨는 도수 치료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피부 시술을 받았고, 피부 시술 비용 일부를 포함 총 300만원을 ‘도수 치료’ 항목으로 처리해 실손보험금을 탔다. 경기 과천에 사는 B씨는 아들(16)의 허리 통증 때문에 동네 소아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 뼈와 근육에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병원 측은 “도수 치료로 자세도 교정하고, 아이의 숨은 키도 찾아줄 수 있다”고 했다.

B씨 아들은 3년간 총 120여 차례 도수 치료를 받았고, 2000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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