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열경쟁→자제령→절판 마케팅…금감원 보험사 과당경쟁 싹 자른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24.02.20 05:31 금융감독원이 최근 보험사들의 과당경쟁에 '두더지 잡기식' 대응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연이은 '자제령'에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독감보험, 단기납 종신보험 등 과도한 보장을 앞세운 과열경쟁이 되풀이돼서다.
금감원은 보장한도를 제한하거나 설계사 수수료 기준을 변경하는 등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금감원 보험담당 부서에 "보험사들의 과당경쟁이 반복돼 단기처방이 아닌 근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 보험감독국, 보험리스크관리국, 상품심사판매분석국 3개 부서가 중심이 돼 지난해부터 반복되는 보험 과당경쟁에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으라는 주문이다.
이 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달 초에 예정한 손해보험사 임원 대상 긴급간담회가 취소됐다. 금감원은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보험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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