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 크는 주사, 아무나 맞아도 될까?…5년간 이상사례 5배↑ 입력2024.01.28.
오전 6:11 수정2024.01.28. 오전 6:12 오진송 기자 처방 건수 3.5배 증가…전문가 "부작용 우려해 건강한 아이에게 권고 안 해" 친구들과 키를 재는 아이들(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성장호르몬 주사제를 맞고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장 호르몬 주사제는 의학적으로 성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으로, 미용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 건수는 2022년 19만1건으로, 2018년(5만5천75건)의 3.5배였다.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처방된 성장 호르몬 주사제는 69만5천503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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