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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선방] 판 흔든 메리츠·구사일생 흥국 정지서 기자 승인 2022.12.26 07:3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올 한해 보험사들은 치솟은 금리 탓에 웃고 울었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새 회계기준을 대비하는 과정도 험난했다.
그 가운데 손해보험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가 뛰어난 성과로 업계 지각변동을 주도했다. 금리 상승에도 이렇다 할 호재가 없었던 생명보험업계에서는 흥국생명이 연내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며 구사일생했다.
Peggy_Marco, 출처 Pixabay 업계 1위 노린다…숫자로 증명한 메리츠화재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000060]는 올해 3분기 2천607억 원의 당기순이익과 3천608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모두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9%나 성장한 수치였다.
이로써 메리츠화재는 7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실적 경신 행보를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5%에 육박하는 투자영업이익률이 돋보였다.일부 유가증권 처분이익이 포함됐지만, 상대적으로는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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