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합의금 마련하려 또 사기 친 보험설계사 징역 6년


사기 합의금 마련하려 또 사기 친 보험설계사 징역 6년

사기 합의금 마련하려 또 사기 친 보험설계사 징역 6년 송고시간2024-01-19 09:18 김정진 기자 기자 페이지 21억여원 가로채 주식·코인 투자…징역 4년6개월 피하려다 6년형 선고 서울북부지방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사기죄로 선고받은 징역 4년 6개월형을 피하려고 또 사기를 친 40대가 감옥에서 6년을 살게 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험설계사 김모(41)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2022년 2월 사기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김씨는 판결에 항소한 뒤 피해자들에게 줄 합의금 약 30억원을 마련하고자 또 다른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같은 해 4월 친구 명의로 재무·채권관리 자문업체를 설립한 뒤 보험설계사로 일할 당시 고객이었던 의사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

그는 "이 회사를 통해 채권에 투자하면 연 12% 이익을 얻을 수 있다. 1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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