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보 설계사 5년 만에 감소…시들어 가는 '보험의 꽃' 1년 만에 4000명 가까이 줄어 GA·플랫폼 '역습'에 입지 위축 보험사 먹구름 이미지. 연합뉴스 국내 특정 손해보험사에 소속돼 활동하는 전속설계사가 한 해 동안에만 4000명 가까이 줄어들며 5년 만에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롭게 시장으로 진입하는 신인 설계사가 눈에 띄게 축소됐다.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팔 수 있는 독립보험대리점(GA)의 급부상과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이 등장하면서, 이른바 보험의 꽃이라 불리던 전속설계사들의 입지는 점차 좁아지는 모습이다.
goumbik, 출처 Unsplash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손해보험업계에 등록된 전속설계사 수는 9만9426명으로 전년 말보다 3.7%(3793명) 줄었다. 연말 기준으로 손보업계 전속설계사 숫자가 전년 대비 감소를 나타낸 건 2017년 이후 처음이다. 5대 손보사별 추이를 살펴보면 우선 메리츠화재의 전속설계사가 같은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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