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빽다방'도 손들었다…카페 사장님 한숨, 이런 이유 있었네 원두값은 내려가는데 커피값은 오른다…왜? 흰 우유 등 원재료·인건비 상승 중저가 프랜차이즈 도미노 인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서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 씨(34)는 한 달 전 메뉴 가격을 300원씩 인상했다.
음료 열 잔을 마시면 한 잔을 공짜로 주는 적립쿠폰 제도도 없앴다. 지난해 하반기 가격을 한 차례 올렸다가 손님이 줄어 다시 값을 낮춘 경험이 있어 인상을 망설였지만, 최근 각종 원부자재 값이 올라 더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각종 식자재부터 공과금, 심지어 일회용 컵 가격까지 올랐다”며 “이대로는 가게를 유지하기 어렵다 싶어 메뉴판을 여러차례 바꾸면서 최소한으로 가격을 올렸다”고 푸념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프랜차이즈는 물론 중저가 카페, 소규모 개인 카페까지 줄줄이 커피값을 인상하고 있다. 최근 커피 원두 수입 가격이 내려갔는데도 되레 커피 가격은 올라가는 추세다.
남양유업은 이달부터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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