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어오는 보험사 M&A 바람 투자금 회수 시기 다가오는 데다 중소형사 입지 좁아져 매물 늘어 [팍스넷뉴스 한보라 기자] "어물전에 내놓은 물고기처럼 언제든 팔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최근 만난 한 보험사 직원의 말이다. 이처럼 올해 하반기 접어들어 보험업계 인수합병(M&A)을 점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원수사에서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들고 있는 매물을 중심으로 몇몇 외국계 보험사들도 잠재적 매물 꼬리표를 달았다. 보험사의 사촌쯤 되는 판매조직 법인보험대리점(GA)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추세다.
이 같은 추측의 배경으로는 PEF들의 통상적인 엑시트(투자금 회수) 시기가 다가온 데 있는 듯하다. 매년 나오는 이야기지만 보험 업황이 나빠지면서 중소형사의 입지가 좁아짐에 따른 선택도 원인으로 꼽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보험사에 선제적 자본관리를 주문하면서 "태풍이 오기 전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미리 자르겠다"는 강력한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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