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다 중간에 소개된 [아들아, 아버지가 잠시 잊고 있었단다] 미국 저널리즘의 고전인 Father Forgets는 원래 <피플스 홈 저널>에 사설 형태로 실렸었고 카네기는 저자의 허락을 받고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압축한 글을 실었다. 어디선가 읽어본 내용이었는데 다시 정확히 읽어보니 구절구절 가슴에 박히는 내용들로 너무나 와닿았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해 본다. 아들아, 아버지가 잠시 잊고 있었단다 들어 보렴, 아들아.
내가 말을 하려는 지금 너는 잠들어 있구나. 조그만 팔 하나는 뺨 아래 아무렇게나 쑤셔 넣고 있고, 금발머리는 촉촉한 이마에 붙어 있구나.
혼자서 네 방에 가만히 들어왔단다. 조금 전, 서재에서 서류를 보고 있자니 견디기 힘든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들더구나.
죄책감에 마음이 아픈 채, 아빠는 지금 네 침대 곁에 앉아 있다. 마음에 걸리는 것들이 있다.
아들아, 나는 네게 짜증을 부렸다. 학교 갈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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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Father forg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