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밤에 인삼송이주 한 잔

고요한 밤에 인삼주 한 잔을 마시며 안녕하세요. 일상을 기록하는 Jack(잭)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그냥 일기 정도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볍게 즐겨주셔요.

지난주 금요일 저녁, 밴쿠버에서 만난 형님과 오랜만에 대림동에서 만나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대림동의 양고기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다양한 얘기를 나누고, 형님이 집에 가져가라며 위 사진 속의 술을 선물로주셨습니다.

사실 이번 주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어. 내가 그려왔던 미래와는 다른 현실에 부딪혔고, 그로 인해 계속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많지만, 할 수 있는 것들은 한정되어 있다는 걸 체감할 때마다 답답해지더라군요. 부모님과 한 병을 꺼내어 가볍게 한 잔 마시면서, 이러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 술과 함께 여러 고민들을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그냥 패스하고, 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로 맛있고 좋은 술이었습니다.

술을 한 모금 마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