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의 생활을 끝마무리하기로 예정된 기간이 현재 1달여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시점에서, 저는 이곳에서 보낸 추억들을 현물로 바꿀 준비를 하기 위해,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사이트에 오랜만에 로그인을 하였습니다. 12시쯤에 사진을 먼저 올리고, 올라간 사진만 2000장이 넘어서, 사진을 1차적으로 줄이는 작업을 하니, 1시30여분 정도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사진들이 제가 찍었던 사진 전부인 것이 아니라, 풍경 사진 중에서도 카메라로 찍은 사진, 그리고 그 중에서도 이미 1차적으로 정리하였던 사진이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제가 이곳에 와서 찍은 사진은 카메라, 휴대폰 포함하면, 1만 3000컷 정도 됩니다. 거의 미친 듯이 찍었기에, 사진을 저장하기 위해 가져온 외장하드가 벌써 용량이 벅차는 것이 조금씩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어쨌든, 사진을 그렇게 1차적으로 정리하고! 사진 업로드 중 출려할 사진을 저장하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이를 미리미리 꾸준히 해두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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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snaps(스냅스) 온라인으로 사진인화를 신청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