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박물관] 독널(옹관)


[광주박물관] 독널(옹관)

‘독널[옹관(甕棺)]’이란 항아리나 독 2~3개를 맞붙여 만든 관(棺)을 뜻합니다. 인류가 토기를 만들기 시작한 이래로 많은 나라에서 독으로 관을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석기시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여 청동기시대~삼국시대에 널리 사용되었고, 조선시대까지도 독을 관으로 이용하였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독무덤은 한반도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된 묘지의 형태 중 하나로, 시신이나 유골을 독이나 항아리에 넣어 땅 속에 매장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무덤은 청동기 시대에 처음 등장하여 원삼국기와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었습니다. 독무덤은 대부분 청동기가 쇠퇴하고 철기문화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보입니다.

처음에는 외독무덤과 이음독무덤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이들이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사용되었다고 추정됩니다. 독무덤의 발견 지역으로는 금강유역, 강서의 태성리와 은율 운성리, 황해도의 안악 복사리와 신천 명사리, 그리고 남산리 등이 있습니다.

동쪽으로 이어진 낙동...


#U자형독널 #한국사 #전용옹관 #유물 #옹관 #영암월계리와우리 #역사 #묘지 #독널 #대형독널 #광주박물관 #항아리

원문링크 : [광주박물관] 독널(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