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G손보 운명은? 매각 무산 이후 파산 가능성까지…당국, 5월 중 처리방안 발표 예정 MG손해보험의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5월 중 MG손보에 대한 처리방안을 발표하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네 차례 매각에 실패했고, 계약이전도 현실성이 낮아지면서 청산 혹은 파산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매각은 사실상 실패…계약이전도 불투명 MG손보는 2022년 예금보험공사(예보)로부터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총 4차례 매각 시도에 나섰지만 모두 무산됐습니다. 특히 최근 메리츠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면서 매각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습니다.
대안으로는 보험계약을 다른 보험사로 넘기는 계약이전이 있습니다. 과거 2003년 리젠트화재 파산 시, 자동차보험 중심의 단기계약을 상위 보험사들이 분담해 계약이전한 전례가 있죠.
하지만 MG손보는 장기보험 비중이 높고, 손실 가능성도 커서 다른 보험사들이 선뜻 인수하...
원문링크 : MG손보 향방에 업계 고심, 당국 이달 처리방안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