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내가 당신 간병할거야”... 퇴직 남편이 요양보호사 된 이유?


“여보, 내가 당신 간병할거야”... 퇴직 남편이 요양보호사 된 이유?

가족 중에 치매나 뇌졸중(뇌경색-뇌출혈)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면 간병이 문제다. 뇌졸중은 생명을 구해도 몸의 마비, 언어 장애, 시력 저하 등이 남을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마비 증세가 심하면 혼자서 대소변 가리기도 버겁다. 환자 연령대가 낮아져 최근에는 50~60대 뇌졸중도 늘고 있다.

아이들이 다 커서 겨우 한숨 돌릴 나이에 혼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중병이 찾아온 것이다. 60대 초입의 나이에 뇌졸중 환자를 둔 아내나 남편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50~60대 부부에겐 간병, 연명의료 문제가 눈앞의 현실이다. 80세 중반을 넘은 양가 부모님이 투병 중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들 부부는 간병, 연명의료는 “곧 내 문제”라는 실감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변에선 요양시설 권하지만... 평생 살아온 남편, 아내를?

병세가 심하면 주변에선 요양시설을 권한다. 근력이 급격히 떨어진 60대에 치매, 뇌졸중 환자를 집에서 돌보기는 너무 힘들다.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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