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산업안전공단 작년 역학조사 평균 634.6일 올해 상반기에는 640일 넘겨 조사 중 사망 6년여간 144명 “직무유기…정부 대책 세워야”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결론이 난 산재 역학조사 결과를 조사기관으로부터 회신받는 데까지 걸린 기간이 질병 건당 평균 634.6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역대 최장 소요기간이다.
역학조사 장기화로 조사 중 사망한 노동자는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40명을 넘어섰다.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양대 역학조사 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직업환경연구원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역학조사 처리기간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지난해 결론을 내고 근로복지공단에 회신한 역학조사에 걸린 기간은 평균 952.4일로 2018년(385.9일)보다 2.5배가량 늘었다. 직업환경연구원의 경우 지난해 588.1일로 2018년(211.8일)보다 2.8배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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