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사각지대...대비책은 65세 이상 고령자 중 '혼자산다' 22.5%...고독사 절반, 60세 이상 19일 35도을 웃도는 뜨거운 폭염 아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사는 한 노인이 리어카를 끌며 폐지를 줍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노인 1000만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노인관련 시설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청주지역 노인요양시설은 2020년 12월 기준 420곳(노인요양시설 115곳/재가장기요양기관 305곳)에서 2024년 현재 470곳(노인요양시설 124곳/재가장기요양기관 346곳)으로 50곳 늘었다. 이것은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 시설은 제외한 수치로, 이들까지 포함하면 그 수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정작 늘어난 노인돌봄시설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인구가 많아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국내 노인 5명 중 한명은 혼자 살고, 홀로 운명하는 이들 중 절반 가량은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의 노인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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