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인 기준, 만 70세 이상으로 올린다


서울시 노인 기준, 만 70세 이상으로 올린다

만 65세서 상향 추진...새 복지사업부터 적용 지난 5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한 어르신들이 어버이날 기념 선물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스1 서울시가 각종 노인 복지 혜택을 주는 기준 연령을 만 65세에서 만 70세 이상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인의 연령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는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이를 상향 조정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도 노인의 연령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서울시가 5년마다 발표하는 저출생·고령화 등 대응 방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는 저출생과 고령화, 인구 감소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도시 운영 계획을 선제적으로 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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