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과 바다’라 불릴 만큼 노인 인구가 많은 부산시가 체계적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과 대상에 따른 맞춤 대책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공모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은 지자체가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자체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심사한 뒤 이달 말 전국 9개 시도를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별로 고독사 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게 지원하는 공통 사업과 이들을 관리하는 방안이 담긴 선택 사업으로 나뉜다. 선택 사업에는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는 스마트 플러그 설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한 위험군 확인 등 안부확인 중심형과 경제적으로 고독사 위험군을 지원하는 생활지원 중심형 등이 포함됐다.
공모에 선정되면 3억 9000만 원 예산으로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부산시 사업계획의 대상지는 중구, 서구, 동구, 사하구, 수영구, 사상구 등 6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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