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부모 절반 이상, “위탁아동 또 돌볼 의향 있다”[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위탁부모 절반 이상, “위탁아동 또 돌볼 의향 있다”[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혈연관계 없는 위탁부모 170명 대상 실태조사 50대 위탁부모가 다수, ‘입양을 고민하다’ 위탁 44개 기관 도움 받아 실태조사, 24명은 직접 만나 안난영·김수창씨 부부가 지난달 26일 두 딸과 함께 집으로 향하고 있다. 친부모의 방임으로 사회의 보호가 필요했던 가연·수연이(가명) 자매는 2021년부터 안씨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 3년을 함께 한 이들은 핏줄은 아니지만, 서로를 마주 보면 절로 웃음이 새어 나오는 그런 평범한 가족이 됐다.

도준석 기자 위탁부모 가운데 절반 이상은 “또 돌볼 의향이 있다”고 했다. 생후 7개월이던 지윤(3·가명)이와 생활한 지 4년이 된 유은경(37)씨는 “지윤이보다 어린아이 한 명을 더 맡기로 결심했다.

가족이 된다는 게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큰 의미라는 걸 알게 된 만큼 잠시라도 울타리가 돼 주고 싶다”고 했다. 서울신문이 11월 30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핏줄 하나 섞이지 않은 아이들을 키우는 위탁부모 1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서...



원문링크 : 위탁부모 절반 이상, “위탁아동 또 돌볼 의향 있다”[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