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외국인 ‘사자’… 코스피, 재료 소진에도 소폭 상승


나흘째 외국인 ‘사자’… 코스피, 재료 소진에도 소폭 상승

상장사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웃돌아 하반기 실적 기대감은 낮아져 16일 코스피 지수가 강한 반등은 없었지만 외국인의 4거래일 연속 순매수 덕에 상승 마감에는 성공했다. 전날까지 집계된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뛰어넘었다.

다만 이런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미지수란 관측이 나와 시장의 투자심리도 억눌리는 모양새다. 5월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 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5.51포인트(0.21%) 오른 2626.87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44포인트(0.28%) 상승한 2568.8로 개장해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강보합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외국인이 107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기관은 오전 중 매도세에서 오후부터 물량을 사들이며 165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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