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호관세서 스마트폰·컴퓨터 제외…"애플·삼성 등 혜택"


美, 상호관세서 스마트폰·컴퓨터 제외…"애플·삼성 등 혜택"

관세국경보호국 예외 대상 안내…하드디스크 드라이브·메모리칩도 포함 트럼프 반도체에 품목별 관세 반복 예고…백악관 "232조 조사결과 곧 발표" 트럼프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로 중국에서 주로 생산되는 아이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미국 정부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12일(현지시간) 제외했다.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전날 밤 이런 내용의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했다.

제외 대상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이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 애플, 델, 엔비디아, TSMC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전망했다.

미국은 현재 중국에는 125%를, 그 외 국가에는 10%의 상호관세를 각각 부과하고 있다. ...



원문링크 : 美, 상호관세서 스마트폰·컴퓨터 제외…"애플·삼성 등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