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직격탄 맞은 식품주…해외 매출이 희비 가른다


불황 직격탄 맞은 식품주…해외 매출이 희비 가른다

연합뉴스 올해 들어 식품 관련주들이 맥을 못 추고 있다. 불황이 장기화하며 소비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국내 매출이 정체된 만큼 수출 비중이 큰 종목들이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음식료·담배지수는 올해 들어 4.01%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체 코스피지수가 5.72%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음식료·담배지수에 편입된 37개 종목의 시가총액도 지난 20일 40조원 밑으로 떨어져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개별 종목별 하락세도 뚜렷하다.

농심의 지난 24일 기준 종가는 34만9000원으로, 올초 대비 8.51% 하락했다. 롯데웰푸드도 10만8000원에서 10만300원으로 7.12% 내렸다.

롯데칠성은 6.27%, 오리온은 5.81%, CJ제일제당은 4.64%, 삼양식품 3.92%, 동원F&B는 3.42% 떨어졌다.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증권가도 목표가를 낮추는 분위기다.

최근 KB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한 목표주가를 40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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