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로축구 K리그1 2025 14라운드에서 수원 FC가 안데르손의 맹활약에 힘입어 K리그1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을 3-0으로 완파하며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수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는 '1위 대 꼴찌'의 대결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전혀 달랐습니다.
경기 전까지 최하위 수원FC가 리그 선두 대전을 상대로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시작 전 열린 안병준의 은퇴식부터, 안데르손의 원맨쇼까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은 감동과 환희가 뒤섞인 하루였습니다.
특히 시즌 초반 구단과의 갈등으로 주춤했던 안데르손이 완벽히 부활하며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고,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최하위에서 탈출하며 10위로 올라섰습니다. 1. 안병준 눈물의 은퇴식, 90+9 수원FC 승격을 이끈 레전드 수원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 킥오프 전, 수원FC의 K리그1 승격 주역이자 재일조선인 3세 출신 북한 국가대표 안병준의 은퇴식이 열렸습니다.
안병준은 2019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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