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은 건립된 지 27년이 지나 노후화로 인한 사고 우려와 협소한 주차장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안산시는 2022년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환경개선' 용역을 완료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현대화 계획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이민근 시장은 현대화 사업을 공약했으나, 2018년 이후 실질적인 진전이 없어 비판이 나옵니다. 시는 다른 지역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주민들은 오랜 기간 변화가 없음을 지적하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도매시장은 1997년 상록구 이동에 준공되어 현재 4만2천49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운영 중입니다. 하루 약 2,500명이 이용하는 이 시장은 시설이 비좁고 낡아 개선 요구가 큽니다. 2022년 용역에서는 일부 시설 개보수와 이전, 리모델링, 트럭 단위 경매장 및 차량 동선 개선, 전체시설 개보수 등의 대안이 제시되었습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벤치마킹하며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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