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 - 소송 일부 취하서


거북섬 - 소송 일부 취하서

서초동에 다녀온 이후로 맘이 편치 않았다. 뭔가 거리감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 껄끄러운 느낌도 없지 않았다.

그럼에도 내가 선택한 의뢰인과 수임인의 사이, 위임계약으로 맺어진 사이이기 때문에 뭐 별일이야 있으랴 싶었다. 아울러 통보 방식의 급작스러운 요구에 어쩌면 그들도 좀 당혹스러울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금 더 시간을 드리고 좀 천천히 진행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일부 있었으나 잘 이해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아울러 소송이 여기에서 끝난 것도 아니고, 등기자들도 한번에 처리가 되는것이 아니라서 일부 몇사람 먼저 하는것이니 크게 문제는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오산이었을까? 그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걷잡을수 없는 소용돌이로 나와 전체를 몰고가는 시작점이 되었다. 1/17일 오후5시 미팅이후, 18일에 몇번의 톡과 통화로 19일 등기자 등 취하서를 요구하였으나 처리가 되지 않았다.

전자로 진행하면 되는 거라 금방 하면 된다는 답변을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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