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을 다니다보면, 이런말을 자주 듣습니다. "거기는 도대체 왜 가는거냐?"
10년전만 해도, 그곳에는 뭐가 있잖아. 그게 그 모습을 갖기 까지 여떤 역사가 있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 힘빠지는 대답을 길고도 장황하게 했었죠. 지금은, "그냥.
멋있을거 같아서!" 라고 말합니다.
말하기 귀찮아서도 그렇긴 하지만, 지금은 그 단계입니다. 열심히 설명을 한다고 해도, 이름도 생소한 나라의 어느 지역의 역사를 열심히 설명해준들, 그리고 듣는 사람이 재미있게 그 이야기를 들어준다고 해도.
결국은 제가 그곳을 가기 위한 마음을 다잡는 결과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이야기를 했으니 거기를 꼭 가야한다는?
이제는 어디를 꼭 가야한다! 라는 곳도 잘 생기지 않을 뿐더러, 그곳을 가기위한 계획을 세우고 관련 책들과 영상들을 보다가 만족하고 가방을 풀어버리는 경우도 왕왕 발생합니다.
슬픈일입니다. 이번 여행 중, 거기는 왜 간거야?
거기가 어딘데? 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던 곳.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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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우즈베키스탄 3. 아랄해 배들의 무덤 무이나크와 아담의 무덤이 있다는 누쿠스의 거대 공동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