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잡 뛰던 10대 소년가장, 2025년의 기쁜 소식


쓰리잡 뛰던 10대 소년가장, 2025년의 기쁜 소식

1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기쁜 소식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무려 16살의 나이로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15시간씩 쓰리잡을 뛰던 10대 소년 가장이 올해 대학교 응급구조학과에 합격했다는 소식이다.

이용일 군이 10대에 가장이 된 것은 파킨슨병과 암 투병을 겪는 할아버지와 교통사고 이후 2급 장애를 가진 아버지를 자신이 책임져야 했기 때문이다. 이혼으로 인해 어머니도 안 계시니 결국 학업을 포기하고 중학교 2학년 2학기 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하루 15시간씩 경비업체일, 택배 및 각종 아르바이트 등 안 해 본 일이 없다고 한다. 그런 성실함을 지켜본 아버지의 친구의 도움으로 자동차 선팅 기술도 배우고 직원으로도 채용된다. 2 하지만 그 와중에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다.

용일 군 아버지가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배달 오토바이에 올랐다가 작년 11월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용일 군은 일을 하다가 가끔 쉬는 시간이 되면 ‘남들은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막 재미있게 놀고 있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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