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을 따르라.”는 구호는 한때 유행하던 슬로건이었지만 이제는 식상한 구호가 되었다. 한때는 인생의 3분의 1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보낸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신의 관심사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생계 수단으로 전환한다는 생각은 수백만 명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열정 중심의 경제는 공고한 유토피아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 당위의 몰락은 앞 문장의 한 단어를 실현할 수 없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열정을 추구하는 것의 실현 가능성. 궁극적으로 무언가에 대한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다.
내면의 표현 엔진이 아무리 강력해도 돈이라는 연료가 없으면 멈춰서 길가에 버려질 것이다. 그리고 좋든 싫든, 이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교환을 보장할 만큼 가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바로 여기서 '열정을 따르세요'라는 열차가 벽에 부딪히고 퇴화되어 무용론에 빠지게 된다. 이는 자기 이익만 지나치게 강조하고 공동의 이익은 충분히 고려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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