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주식시장의 필요악


변동성, 주식시장의 필요악

1980년대 초, 로버트 실러(Robert Shiller)는 '주가가 배당금의 변동에 의해 정당화될 수 있는 것보다 너무 많이 움직이는가?'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이는 주식 시장이 단기적으로 미래 현금 흐름의 현재 가치를 얼마나 정확하게 반영하는지 알아내기 위한 것이었다. 실러는 주가가 펀더멘털을 깔끔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자신의 저서 <비이성적 과열 Irrational Exuberance>에서 이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 현금 흐름은 거의 움직이지 않는 반면 주가는 요동친다.

실러는 1929년 9월부터 1932년 6월까지 실질 S&P 지수가 81% 하락했지만 실질 배당금은 11% 하락하는 데 그쳤다는 점을 지적한다. 1973년 1월부터 1974년 12월까지 실질 S&P 지수는 54% 하락한 반면 실질 배당금은 6% 하락에 그쳤다. 주식시장은 때때로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극단적인 변동을 보이며, 이는 상승할 때도, 하락할 때 모두에 해당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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