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공학 반대 시위 사건에 대한 한 평론가의 의견


동덕여대 공학 반대 시위 사건에 대한 한 평론가의 의견

1 동덕여대 공학 반대 시위 사건에 대한 글을 읽던 중 한 평론가가 하나하나 공감이 가는 말만 하는 것 같아 공유하고자 한다. 2 시위의 목적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면 자신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는 좀 과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동덕여대 사건에서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 있는가는 의문이다. 실체조차 알 수 없이 그저 인터넷상에서 쌓여온 분노를 그냥 마음대로 표출하고 싶은 사람들이 상상 속에서나 하던걸 실제로 폭력적으로 행하면서 이를 정당화하고 있는 것뿐 아닌지?

요즘 한국 사회에서 갈등 해결 방식에는 변화가 시급해 보인다. 동덕여대 남녀공학 반대로 인해 격렬한 시위와 극단적인 주장들이 쏟아졌지만, 정작 많은 사람들은 이 사건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주장은 있으나, 공감은 부족했기 때문이다. 어떤 주장이든 설득력을 가지려면 구체적이고 명확한 논리가 필요하다.

"여대가 성폭행, 스토킹 같은 여성 범죄로부터 여성들을 보호하는 공간이다"라는 논리는 표면적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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