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만하는 다크 패턴, 넛지와의 차이점은?


소비자 기만하는 다크 패턴, 넛지와의 차이점은?

“최저가 검색 후 배송료를 누르니 10만 원이 추가됐다.”, “계정 탈퇴를 하려고 10페이지나 넘겼다.” 어딘가 익숙해 보이는 이야기가 아닌가?

인터넷 쇼핑을 하다 보면 쉽게 경험하는 일들 중 하나다. 교묘한 상술로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이러한 디자인을 다크 패턴(dark pattern)이라 한다.

지금부터 다크 패턴이란 무엇이고, 사람들을 강제하지 않고 선택의 자유를 인정하면서 더 바람직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시하여 소비 심리를 슬쩍 자극하는 넛지(Nudge)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다크 패턴이란?

다크 패턴이란 영국의 UX디자이너이자 인지학 박사인 해리 브링널(Harry Brignull)이 고안한 용어로 “고객이 의도하지 않은 작업을 수행하도록 만드는 웹사이트나 앱에서 사용되고 있는 트릭"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사용자가 특정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교묘하게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뜻한다.

온라인 플랫폼 기업은 고객들을 유인해야 하는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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