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과 목적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수단과 목적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1 이솝우화의 <세 명의 벽돌 쌓기 장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어떤 여행객이 길을 걷고 있는데 벽돌을 쌓고 있는 세 사람을 만났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묻자 첫 번째 사람은 벽돌을 쌓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두 번째 사람은 벽을 만들고 있다고 했고, 세 번째 사람은 대성당을 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똑같은 일이라도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의미가 변한다는 교훈으로 자주 쓰이는 이야기인데, 여기서는 수단과 목적의 관계성에 대해 주목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큰 꿈을 가지고 생각하는 의미로 자주 이야기되지만, 이 우화를 조금 더 분석해 보겠습니다.

세 번째 장인에게 벽돌을 쌓는 일은 대성당을 짓는 본래의 목적을 위한 수단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첫 번째 장인에게는 벽돌을 쌓는 작업 자체가 목적입니다.

이런 수단의 목적화는 사실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이 일을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인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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