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시기란 무엇인지 서술하고 민감한 시기는 존재하는지 존재하지 않는지 내 경험 혹은 주변의 경험을 예를 들어 이야기해 보자.

민감한 시기는 두뇌의 발달이 일어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를 말하는데, 언어학습의 최적기를 출생부터 10세까지로 본다고 한다. 두뇌의 언어적 영역이 적응력이 높고, 비교적 쉽게 외국어나 모국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다.

민감한 시기에 자극이 주어지고 학습이 이뤄진다면 다른 시기에 비하여 훨씬 빠르게 학습을 할 수가 있다. 내가 봉사를 하러 갔던 복지관에서의 한 아이와의 경험을 민감한 시기와 연결하여 말할 수 있는 데 폭력적인 아버지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머니 사이에게 태어난 아이가 있었다.

이 아버지는 딸을 보호하겠다는 그릇된 생각으로 철저히 외부의 자극에서 차단시키며 학대했다고 한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언어를 가르치지 않았으며, 부모의 학대로 조금도 언어적인 자극을 받지 못한 아이는 안타깝게도 언어발달이 이뤄지지 않았다.

만 3세 이전의 시기에 한글학습을 시키면 대부분의 영유아들이 학습을 하는 것에 있어서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거나 학습을 포기할 것이다. 대신에 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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