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은 오랜 시간 동안 혐오의 대상인 동시에 극단적인 방식으로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정신장애인은 사회에서 무능력하다고 오인받고, 잠재적인 범죄자로 의심받았다.
정신병원 강제입원을 통한 감금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집단이라고 여겨졌다. 당사자들은 그러한 사회적 낙인으로 인하여 병을 키워만 갔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은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특히, 조현병의 경우 잘못된 사실이 유포되어 있다.
조현병은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 악화되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잔여 해있다. 조현병이 발병하면 그걸로 자신의 인생이 끝난 것이며 평생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이 자리매김되어 있다.
그러나 외국에서 약 20년 동안 수백 명의 조현병 환자들을 관찰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1/3은 당뇨병과 유사하게 의사의 상담을 받고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만, 스스로를 돌보며 원하는 것을 하며 지냈다. 나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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