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에이언 트레스패스] 버든 (The Burden)


의뢰/에이언 트레스패스] 버든 (The Burden)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Sisyphus) 전설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여지는 버든입니다. 그것은 시지프스를 영원히 괴롭혔다.

시지프스는 사라졌지만, 그의 짐(The Burden)은 여전히 존재한다. 아마도 영원히 언덕위로 굴려야했던 그의 거대한 돌이 형상화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피규어의 흥미로운 부분은 "메카닉"적인 부분이 들어가있어서 구체가 굴러다닌다기 보다는 4개의 얼굴이 있고, 그것이 걸어다니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좌하단 이미지를 보시면 바위에 들러붙어서 숨어있는 사람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1차로 도색을 여기까지만 진행했습니다. 이유는 작례를 찾아보니 저 사이사이 은색 프레임에 적절히 녹이 낀듯한 형태로 칠을 해놓은 것들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저도 똑같이 해보고픈 욕심이 생겨서 물감을 추가로 또 주문하고 며칠 기다렸다가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그리고 빠졌던 디테일을 추가하면서 작업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어두운 밤에 적절히 달빛이 비치는 듯한 느낌으로 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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