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헐리우드의 명배우 진 해크먼(95)과 그의 아내 베시 아라카와(65)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한타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한때 ‘유행성 출혈열’로 불렸던 이 병은 치사율이 최대 50%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바이러스일까요? 자택에서 발견된 해크먼 부부, 무슨 일이?
지난달 26일, 해크먼 부부는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어요. 수사 결과, 아라카와는 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증후군으로 11일 경 사망했고, 해크먼은 치매를 앓고 있어 아내가 숨진 사실도 모른 채 일주일을 보내다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쥐)와 접촉하거나 배설물 입자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감염될 수 있어요. 특히, 해크먼 부부의 집에서 설치류 침입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점이 바이러스 감염의 결정적 단서가 됐죠.
한타바이러스란? 한타바이러스는 한국의 이호왕 박사가 1976년 처음 발견한 바이러스로, 한탄강에서 따와 ...
원문링크 : 할리우드 전설의 비극, 원인은 ‘이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