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자문 후 '돈 못 줘'…생보사 10건 중 3건은 '부지급'


의료자문 후 '돈 못 줘'…생보사 10건 중 3건은 '부지급'

의료자문 후 '돈 못 줘'…생보사 10건 중 3건은 '부지급' 생명보험사들이 보험금 청구와 관련해 의료자문을 맡긴 10건 중 3건은 보험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생보사(총 21개사)들의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률은 평균 27.86%로 집계됐습니다.

전반기에 기록했던 26.23%와 비교해 소폭 올랐습니다. 부지급률은 의료자문 건수 중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건수의 비율을 뜻합니다.

비율이 올라갈수록 의료자문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 받기가 어려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생보사들의 의료자문 실시 건수는 7455건으로, 상반기(7645건) 대비 줄었습니다.

의료자문 건수는 줄었지만, 부지급 건수가 2005건에서 2077건으로 늘어나며 부지급률이 증가했습니다. 의료자문은 보험금 지급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보험사기와 보험금 과다청구를 막기 위해 전문의에게 의학적 소견을 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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