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랑 끝 보험…'3개의 칼' 빼들어야 입력2025-03-19 17:40:14수정 2025.03.19 18:05:18 심우일 기자 [시급한 금융사 구조조정] 빠른 M&A 부실社 솎아내기 외국보험사 정리 대수술 필요할때 국내 보험 업계가 저금리·저출생에 따른 영업 환경 변화와 부실 보험사 정리 지연에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전문가들은 빠른 인수합병(M&A)과 부실 업체 솎아내기, 철수를 원하는 외국계 보험사 처리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재 M&A 시장에 나와 있는 보험사는 MG손해보험·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 최소 7곳에 달한다.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다. 2023년 기준 세계 10대 보험시장 가운데 수입 보험료가 줄어든 곳은 한국(-3.2%)뿐이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고 생명보험사의 젖줄이던 종신보험의 인기는 사그라들고 있다.
특히 구조적 경기 침체에 금리가 떨어지는 상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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